다음 지도, 대기오염지도 7종 서비스 오픈

  • 송고 2014.04.18 14:52
  • 수정 2014.04.18 14:53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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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정보 경우 익일 예보도 제공

미세먼지 지도 PC 버전 이미지. ⓒ다음

미세먼지 지도 PC 버전 이미지. ⓒ다음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정보 7종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대기오염지도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대기오염지도는 5대 광역시의 구단위 미세먼지 지수까지 지도 상에 상세하게 제시, 거주지 인근의 가장 정확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기상청과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황사와 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통합대기환경 지수 등을 지도 상에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각종 대기 정보가 한 시간 주기로 업데이트 돼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세먼지 정보의 경우 익일 예보도 제공된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각 대기오염 지표의 발생원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 관련 정보까지 함께 볼 수 있다.

지역별 측정소 단위의 측정정보인 황사지도를 제외한 미세먼지 지도 등 6종은 시·군·구 단위까지 상세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실생활에 특히 유용하다.

외출을 앞두고 있거나 주말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다음 대기오염지도를 수시로 확인하며 마스크나 선글라스 등 보호 용품들을 준비하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이번 대기오염지도는 다음이 정부의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서비스하는 최초의 사례다.

공공데이터는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정보를 국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것으로 편리한 일상 생활과 창조적인 아이디어 구현의 바탕이 되고 있다.

양질의 공공데이터에 대해 개인뿐 아니라 기업의 관심 역시 높은 상황이다. 다음은 공공데이터 활용의 첫 시도로 생활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동시에 정확한 실시간 정보 제공이 핵심인 대기오염지도를 선택했다.

진유석 다음 공간정보팀장은 "시·도 단위의 광범위한 정보가 아니라 내가 사는 지역의 현재 대기오염 정도를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 편의가 높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첫 시도를 발판으로 삼아 정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폭넓은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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