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냉동창고 ‘발파해체’…교통통제

  • 송고 2014.08.10 16:15
  • 수정 2014.08.10 16:1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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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의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따라 수산시장 내 1만2천㎡ 규모의 낡은 냉동창고가 발파해체됐다.

철거 작업에는 다이너마이트 41㎏과 뇌관 800개를 투입, 기둥을 순차적으로 무너뜨려 불균형 상태로 만든 뒤 구조물이 스스로 붕괴하도록 하는 발파해체 공법이 이용됐다.

이 자리에는 2015년 8월 현대화된 냉동창고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냉동창고 반경 100∼250m에 통제선을 설정해 출입을 막고 청과시장 입점 상인들을 사전에 대피시켰다.

이에 따라 오후 3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노들길 전 차로와 올림픽대로 및 서울교에서 노들길로 진입하는 차로가 통제됐다.

또 해체 작업 시행업체를 상대로는 부유 분진이 발생하지 않게 부직포를 촘촘하게 설치하도록 하는 등 행정지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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