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논란’ 송혜교, 눈시울 붉히며 하는 말이…

  • 송고 2014.08.21 16:48
  • 수정 2014.08.21 17:0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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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사화서 공개 사과…거짓 해명 논란은 계속 될 듯

배우 송혜교가 21일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시사회에 참석해 '탈세 혐의'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연합뉴스

배우 송혜교가 21일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시사회에 참석해 '탈세 혐의'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연합뉴스

‘탈세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배우 송혜교가 공식 사과했다.

송혜교는 21일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감독 이재용)’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공인으로서 부주의한 일처리로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2년 전 갑작스러운 세무 조사요청을 받고 처음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저 또한 많이 겁이 났고 놀랐습니다. 모든 것은 제 무지에서 비롯된 제 잘못입니다"고 덧붙이며 살짝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세금 25억 원을 덜 낸 사실이 논란이 되자 송혜교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무대리인의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세무대리인이 바뀐 2010년과 2011년에도 똑같은 수법으로 3년 동안 총 25억원이 넘는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알려져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두근두근 내 탈세 재밌으려나?”, “내 이름은 송탈세”, “송혜교 정말 어쩌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혜교는 오는 9월3일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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