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 발표…'성대, SKY 눌렀다'

  • 송고 2014.08.28 17:46
  • 수정 2014.08.28 17:4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url
    복사

성균관대 출신들, 최연소·최연장·최고득점자 모두 배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14년도 제49회 공인회계사 시험의 최종합격자 명단에서 성균관대 출신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연합뉴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14년도 제49회 공인회계사 시험의 최종합격자 명단에서 성균관대 출신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연합뉴스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의 최연소·최연장·최고득점 합격자 모두 성균관대 출신들이 싹쓸이해 지난해에 이어 공인회계사 시험에서의 ‘성대 강세’가 이어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14년도 제49회 공인회계사 시험의 최종합격자 886명의 명단을 28일 발표했다.

최고 득점자는 성균관대에 재학중인 김선영(21·여)씨로 총점 453점(평균 82.36점)으로 최고 득점의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올해 1차 시험의 수석 합격자이기도 하다.

최연소 합격생은 성균관대 재학생 박종홍(20·남)씨였고, 같은 학교를 졸업한 김선의(45·남)씨가 나이가 가장 많은 합격자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는 모두 2273명이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38.98%였다. 올해 1차에 이어 2차까지 연속으로 합격한 합격자는 365명, 지난해 1차 합격 이후 올해 2차에 합격한 합격자는 482명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성균관대, SKY 눌렀네”, “공인회계사 공부 어렵던데”, “정말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합격자 명단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www.fsc.go.kr)나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