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외신 "너무 크다 VS 얇아지고 기능 UP" 엇갈려

  • 송고 2014.09.10 13:49
  • 수정 2014.09.10 13:5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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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과 테블릿 사이 어정쩡한 크기 "이건 뭐지?"

'아이폰6' 크기 커진 것 분명하게 느껴지지만 불편함 없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외신의 의견이 엇갈렸다.ⓒ애플 공식 홈페이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외신의 의견이 엇갈렸다.ⓒ애플 공식 홈페이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공개된 가운데 더욱 커진 크기의 화면과 업그레이드 된 기능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다양하다.

다수 모바일 관련 외신들은 10일(한국시간) 같은 날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에 대한 평가를 게재했다.

모바일 정보 커뮤니티 매셔블(Mashable)의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는 '아이폰6 플러스'의 그립감에 대해 논했다.

그는 “기기를 잡았을 때의 느낌이 지갑이나 남자 가방을 잡는 듯하고, 주머니에 넣을 수 없다”며 “애플이 왜 아이폰을 우리 주머니에 넣을 수 있도록 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휴대성보다 화면의 크기가 중요한 사람이라면 ‘아이폰6 플러스’를 구매하길 추천하며 태블릿보다 휴대성이 중요하다면 ‘아이폰6’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세계적인 IT 블로그 ‘테크 크런치(Tech Crunch)’의 대럴 에서링턴(Darrell Etherington)은 “'아이폰6'의 크기가 커진 것이 분명하게 느껴지지만 덩치가 큰 느낌은 아니다”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기존 ‘아이폰5’와 ‘아이폰5s’의 4.0인치 화면보다 0.7인치 더 커진4.7인치 화면을 이용할 때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1334X750를 지원하는 해상도도 분명하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폰6 플러스’는 엄지손가락 범위 내에서 모든 것이 가능한 사이즈이며 메시지나 메일 등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사용에 있어 빠르고, 자세하게 작업이 가능하게 하다”고 극찬했다.

IT 웹사이트 더 버지(The Verge)의 닐레이 패텔(Nilay Patel)은 “생각했던 것보다 손 안의 느낌이 더 작고, 얇으며 곡면 모서리는 더 쉽게 쥐고 있을 수 있도록 해주고, 화면은 빛이 난다”고 평했다.

그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높이 평가하며 “안드로이드는 그냥 크고, 확대된 사이즈를 가지고 있지만 아이폰은 더 넓어진 키보드와 새롭게 추가된 사이드 키 등을 가지며 이것이 iOS의 차별성”이라고 언급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애플 아이폰6 한국에도 빨리 출시 됐으면” “애플 아이폰6도 커지는구나” “애플 아이폰6 가격이 엄청나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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