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미수', 죽은 사람 나이 '향년'… 네티즌 "나도 몰랐다"
‘무한도전 라디오’ 1일 DJ로 나선 노홍철이 허일우 아나운서의 질문에 당황했다.
노홍철은 11일 ‘노홍철의 2시의 데이트’ 1일 DJ로 참여해 허일후 아나운서와 퀴즈 진행에 앞서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허일후 아나운서는 “정말 88세를 향년이라고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노홍철은 “그게 중요하냐”며 서둘러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해 2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88세를 이르는 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향년"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88세는 ‘미수’라 칭하며 ‘향년’은 죽은 사람의 나이를 말할 때 쓰는 말이다.
무한도전 라디오를 들은 네티즌은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나도 88세 뭔지 몰랐어”,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아직도 모르는건가?”,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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