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8 업데이트, 네티즌 불만 폭발…"최신 모델만 해당 ·용량 너무 커"

  • 송고 2014.09.18 17:33
  • 수정 2014.09.18 17:3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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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B 다운 위해 6GB 필요, 배터리도 많이 닳아

애플 iOS8 업데이트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애플 홈페이지

애플 iOS8 업데이트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애플 홈페이지


iOS8 업데이트를 두고 네티즌들이 불만이 쏱아지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애플이 운영체제(OS) 최신버전인 iOS8을 배포한 가운데 애플 유저들의 반응이 주요 포털사이트에 다수 게재됐다.

iOS8 업데이트는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 4S 이후 출시된 모델,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패드 2 이후의 모델, 아이팟 터치 5세대에서 쓸 수 있다.

다만 지난 2011년 나온 아이폰 4S나 아이패드 2세대 등 오래된 모델을 사용하는 네티즌은 iOS8을 설치했지만 보도된 기능들이 다 적용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많은 네티즌이 업데이트를 위한 기기의 필요 용량이 너무 크다는 점도 지적됐다. 기기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안정적으로 업데이트하기 위해서는 1.5GB가량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

트위터 아이디 @meta****은 “iOS 8 폰에서 바로 설치하다보니 배터리 30% 증발. 거의 한시간을 돌고 있네”라고 밝혔다. 네이버 아이디 slwl****인 다른 네티즌은 “아니..1GB 다운받는데 5.7GB가 필요하단다..16GB(기기를) 쓰는데 너무하다”하고 불만을 표시했다.

앞서, 애플은 iOS8 업데이트를 통해 기기의 기본 앱에 많은 개선이 이뤘고, 활동량 추적과 심장 박동 모니터 등 건강관리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헬스 앱(App)과 일부 2014년형 자동차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카플레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iOS8 업데이트 했다가 배터리 다 갔다" "iOS8 업데이트 오래 걸린다" "iOS8 뭐가 달라진 것인지 잘 모르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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