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첼시 상대 후반 39분 동점골 기록 후 인터뷰서 ‘만감교차’ 표현
축구선수 프랭크 램파드(맨체스터 시티)가 인터뷰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드러내 네티즌의 눈길을 끌어모았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램파드는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램파드는 “팀의 무승부를 만들어낸 것은 분명 기뻤다”고 운을 떼며 “그러나 나는 첼시에 13년 동안 몸을 담고 플레이 했기에 득점 이후 상당히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만약 첼시와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프로다운 모습이 아니다”는 강건한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램파드는 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린 이후 친정팀에 대한 예의를 갖춰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램파드님”, “램파드 잘생긴거죠?”, “own goal”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