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에게 사과' 김현 의원…"반말 안했다"

  • 송고 2014.09.24 08:34
  • 수정 2014.09.24 08:3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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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성실히 임하기 위해 하루 일찍 경찰 출석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대리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YTN 뉴스 화면 캡처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대리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YTN 뉴스 화면 캡처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대리기사 폭행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김현 의원은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뒤 24일 새벽 1시 귀가했다. 당초 경찰이 통보한 시간은 24일 오전이었으나 김현 의원 측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기 위해 하루 일찍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 의원은 조사를 마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 여러분과 유가족, 특히 대리기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유족들을 안전하게 귀가시키기 위해 제가 현장에 있었던 것”이라며 “이 일로 인해 유가족들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심경을 말했다.

또한 대리기사에게 반말을 했다는 목격자 증언에 대해 “반말을 하지 않았으니 신중했으며 좋겠다”고 주문했다.

김현 의원은 폭행 장면 목격에 대해서도 “대리기사와의 폭행 장면도 목격하지 못했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김현 의원의 사과를 접한 네티즌은 “대리기사에게 사과, 이제야 하다니”, “대리기사에게 사과, 반말 정말 안했나?”, “대리기사에게 사과, 여전히 목격자들이랑은 엇갈리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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