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입니다' 조진웅 "격정 멜로 원해, 도전적인 감독 연락"

  • 송고 2014.09.24 14:34
  • 수정 2014.09.24 14:3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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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 "상대 여배우 굴곡 있는 삶 다뤄야 할 듯" 대답

조진웅과 김성균이 '우리는 형제입니다' 제작발표회에 참가했다.ⓒ'우리는 형제입니다' 예고편 캡쳐

조진웅과 김성균이 '우리는 형제입니다' 제작발표회에 참가했다.ⓒ'우리는 형제입니다' 예고편 캡쳐


배우 조진웅이 격정적인 멜로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조진웅은 24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제작보고회에 참가, "격정 멜로를 꿈꾼다는 제보가 있다"는 질문에 "꿈을 꿔봤다. 우리를 캐스팅할 도전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정신을 가진 감독님이 계실 수도 있다"고 답해 멜로 영화에 대한 소망을 피력

이에 대해 배우 김성균은 "'서울의 달' 같은 멜로를 하고 싶다"고 말하자 장진 감독은 "이 둘 사이의 멜로라면 여배우의 굴곡 있는 삶을 다루는 것 일 듯"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는 형제입니다, 재밌어 보이네” “우리는 형제입니다, 빨리 보고싶다” “우리는 형제입니다, 조진웅 김성균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진 감독의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코미디 영화다. 다음달 23일 개봉할 예정이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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