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세계간이식학회 라이브 서저리 행사 후원

  • 송고 2016.04.28 11:24
  • 수정 2016.04.28 11:2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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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복강경 시스템 활용 생체 간이식 공여자 간절제술 생중계

올림푸스 3D 복강경을 활용해 수술하는 모습.ⓒ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 3D 복강경을 활용해 수술하는 모습.ⓒ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이 세계간이식학회가 주최하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수술 시연) 행사를 지원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5월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ILTS 2016 라이브 데모' 행사를 후원하고 자사 3D 복강경 시스템을 통한 생체 간이식 공여자의 간절제술을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ILTS 2016 라이브 데모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제22차 세계간이식학회 학술대회'에 앞서 생체 간이식 수술 분야의 최신 성과와 새로운 술기를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수술 시연 모습이 이원 생중계를 통해 행사현장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이번 행사에서 올림푸스한국은 3D 복강경 시스템을 통한 생체 간이식 공여자 간절제술에 관한 전문의들의 식견을 공유하는 세션을 후원한다.

서경석 서울대병원 외과과장이 좌장을 맡아 올림푸스 3D 복강경 시스템으로 해당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3D 이미징 기술과 플렉서블 스코프가 실제 수술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올림푸스 3D 복강경 시스템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끝 부분이 상하좌우로 100도까지 구부러지는 플렉서블 스코프를 지원한다. 형태가 고정된 기존의 일자형 스코프로는 보기 힘들었던 장기 뒤쪽까지 스코프를 구부려서 카메라로 비춰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D 복강경과 달리 입체적인 3D 영상으로 복강을 보여줘 복잡한 문맥(간에 있는 정맥)과 담도를 꿰맬 때 바늘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간담췌 수술에서 유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술 시연 후에는 권준혁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교수, 이광웅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조재영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복강경 생체 간이식 수술의 최신 술기와 유의할 점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권영민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고난도 복강경 수술의 안정성과 정확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올림푸스 3D 복강경 시스템의 혁신적인 기술을 전세계 의료진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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