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서울시복지재단, 어린이 중창단 모집…교육비 전액 지원

  • 송고 2016.04.30 15:34
  • 수정 2016.04.30 15:3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 url
    복사

특별연주·결과발표회 공연 기회 제공

'2015 예술로 희망드림 중창단'의 공연 장면.ⓒ올림푸스한국

'2015 예술로 희망드림 중창단'의 공연 장면.ⓒ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이 노래에 재능을 가진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전문 음악 교육과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5월 18일까지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 올림푸스 희망드림 중창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성악가 임성욱이 음악감독을, 성악가 고경필이 강사를 맡아 재능기부를 통해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

레슨은 오는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9개월간 매주 토요일 실시하며, 올림푸스한국이 음악교육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이후 올림푸스한국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특별연주 및 결과발표회 등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중창단에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5월 18일 오후 7시까지 지원신청서와 신청동의서를 작성해 오디션용 악보 1부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jawon@welfare.seoul.kr)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희망플러스·꿈나래 및 희망두배청년통장 참가자 자녀는 사례관리기관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신청서는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www.welfare.seoul.kr) 공지사항에서 받을 수 있다.

오디션은 5월 21일 오전 9시부터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올림푸스홀에서 진행하며, 합격자는 5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중창단 모집에 관해 문의사항은 서울시복지재단 자원개발팀(02-723-0830)으로 연락하면 된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감동과 행복을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함으로써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올림푸스가 추구하는 문화 공헌 활동"이라며 "이번 중창단 모집에 노래를 좋아하고 재능 있는 어린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