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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여름 성수기 맞아 여행 상품 드라이브 건다

  • 송고 2016.05.27 11:24 | 수정 2016.05.27 13:21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자유여행 선호 젊은 고객 타깃 여행 상품 판매

항공권·숙박·각종 이용권 최저가 선봬 인기

모바일 여행 카테고리 관련 이미지.ⓒ티몬

모바일 여행 카테고리 관련 이미지.ⓒ티몬

소셜커머스업계가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여행 상품 강화에 나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앞서 다채로운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여름 성수기 여행 상품 매출 증가 시동을 걸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 티몬, 위메프는 과거와 달리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을 공략한 여행 상품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쿠팡은 주말 여행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주말N여행'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주말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레저·숙박 상품을 선별해 구매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의 조사 결과 주말을 앞둔 목요일과 금요일은 다른 요일에 비해 약 140%의 방문자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쿠팡은 주말N여행 카테고리를 통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티몬은 다른 소셜업체와 달리 여행서비스의 매출이 매우 높고 이를 핵심 서비스 중 하나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급성장하는 고가 여행시장을 잡기 위해 '해외여행 프리미엄 컬렉션'을 론칭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3월 국내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여행 서비스를 시작해 제주도 여행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이를 동남아와 일본, 탐태평양 등으로 확대하면서 자유여행시장을 대표하는 채널로 발돋움했다.

티몬의 여행 카테고리 판매 비중은 평균 10% 정도 수준이지만 여름 휴가 시즌인 7~8월에는 15%까지 그 비중이 늘어난다. 지난해 티몬의 여행부문인 '티몬 투어'는 전년 대비 매출이 50% 증가했고 올해 월평균 구매자수는 22만명에 달한다.

티몬 투어의 인기는 항공권과 숙박, 관광지 입장권 등을 모두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원스톱 여행채널을 구축해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닐 필요 없이 한 번에 여행 관련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그룹장은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티몬앱 하나만 둘러봐도 관련 준비를 모두 마칠 수 있도록 항공권, 숙박, 각종 이용권을 최저가 수준으로 갖췄다"며 "실시간 항공권 및 숙박예약 시스템을 통한 사전준비는 물론 급하게 여행을 떠날 때에도 믿고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메프의 여행 카테고리 매출 성장률은 소셜커머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여행 카테고리 상품 매출도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여행 상품 매출은 2013년 280.57%, 2014년 110.17% 등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에는 여행 시장이 안정기를 맞이하면서 19.81% 증가했다.

소셜커머스 여행 상품의 특징적인 변화는 서비스 초기에는 근거리 낮은 금액대의 여행 상품이 많이 판매됐던 반면 최근에는 장거리 높은 금액대의 상품 판매도 많이 성장하고 있다.

이전에는 연휴에 맞춰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고려해 특정 날짜에 출발하는 상품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연휴 등의 날짜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만의 여가계획에 따라 가격을 고려해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러한 여행 트렌드, 소셜커머스 이용 고객의 니즈 변화에 발맞춰 가격 경쟁력을 기본으로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춰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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