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하반기 주가수익률 반등-신한금융투자

  • 송고 2016.06.10 08:23
  • 수정 2016.06.10 08:2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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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동아에스티의 부진한 주가수익률이 하반기에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일 배기달 연구원은 "올해 동아에스티의 주가수익률은 0.7%로 부진했다"며 "코스피(KOSPI) 의약품 지수는 31.3%로 크게 올랐고 종근당(28%), LG생명과학(21%), 유한양행(19%), 녹십자(10.9%) 등 상위 업체도 10% 이상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동아에스티의 부진한 주가수익률은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전문의약품 매출이 1분기 전년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다.

배 연구원은 "전문의약품 매출이 2분기부터는 증가가 예상되고 영업이익도 하반기에는 성장해 주가수익률 반등이 기대된다"며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완료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DA-9801'도 연말 미국 3상 진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오른 147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부진했던 전문의약품 매출이 2분기 6% 상승해 832억원으로 증가하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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