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국제구호단체 코피온에 후원 기금 전달

  • 송고 2016.08.09 17:13
  • 수정 2016.08.09 17:1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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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해외봉사단 9·10기 인도네시아서 봉사활동 예정

ⓒ인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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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글로벌 사회공헌기금을 국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코피온에 기부하는 ‘후원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국제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기금 2억원을 전달하고 코피온과 해외봉사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올해 공사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대학생으로 구성된 3개 그룹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해외사업 진출 국가 및 저개발 지역을 대상으로 봉사단 파견과 기금 후원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오는 17일 대학생 해외봉사단 5기를 시작으로 27일 인천공항가족 해외봉사단 9기, 9월 6일 인천공항가족 해외봉사단 10기를 인도네시아로 파견할 계획이다.

해외봉사단은 현지 고아원과 초등학교 등지에서 교육봉사, 노력봉사, 문화교류, 위문품 전달 등 현지의 필요사항을 반영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본부장은 “올해에도 봉사단 파견을 통해 공항가족들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국가 미래인재인 대학생들에게 시야를 확대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 나아가 세계 공항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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