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협업 기반 보안 마켓플레이스 '앱익스체인지' 출시

  • 송고 2016.08.18 18:36
  • 수정 2016.08.18 18:36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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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 보안 위협요인 찾는 '사용자 행동 분석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포함

IBM이 지능화되는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해 혁신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출시했다.

한국IBM은 IBM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 개발자들의 협업 기반 보안 마켓플레이스인 '앱익스체인지(App Exchange)'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플랫폼 상의 보안 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은 IBM의 보안 애널리틱스 플랫폼 'Q레이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앱익스체인지는 조직화되고 지능화되는 사이버 범죄 대응에 IBM이 협업과 혁신 기술을 활용한 두 번째 플랫폼이다.

'엑스포스 익스체인지'에 이어 이번에 출시된 앱익스체인지를 통해 IBM의 보안 솔루션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 개발자들은 보안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코시스템도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플랫폼에선 보안 솔루션 및 부가기능 업데이트가 용이해졌다. 보안 솔루션 고객들은 향상된 보안 기술을 빠르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앱익스체인지에서는 57개 이상의 보안 애널리틱스 플랫폼 'Q레이더' 및 엔드포인트 관리 통합 솔루션 '빅픽스' 기반으로 개발된 비트(Bit)9+카본 블랙(Carbon Black), 브라이트포인트 시큐리티(BrightPoint Security), 이그재빔(Exabeam), 레질리언트 시스템(Resilient System) 등 수십 개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보안 솔루션이 제공된다.

IBM이 최근 인수한 '레질리언트 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Q레이더 상에서 사용자 행동 탐지는 물론 보안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용자 분석 기반 통합 보안 애플리케이션도 앱익스체인지에 등록돼있다.

신호철 한국IBM 보안사업부 상무는 "IBM 앱익스체인지는 표준화된 보안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뿐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 개발자들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사이버 범죄 집단을 무력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협력 플랫폼을 통해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및 보안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토대 마련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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