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총 6400억원 규모 면역항암제 기술수출

  • 송고 2016.12.28 17:26
  • 수정 2016.12.28 17:26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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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휴미라 제조사 美제약사 애브비와 계약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 5900억원과 시판 시 최대 10% 로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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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미국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확정 계약금은 400만 달러다.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바이오의약품 ‘휴미라’를 제조·판매하는 미국의 다국적제약사 애브비의 자회사다.

계약규모는 총 5억2500만달러(한화 6400억원)로 후보물질의 개발 완료와 허가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 4억8500만달러(한화 5900억원)가 포함된다. 출시 후 동아에스티는 순매출액에 따라 최대 10%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동아에스티가 기술수출하는 물질은 면역항암제의 일종인 ‘MerTK’(Mer Tyrosine Kinase) 저해제로, 현재 후보물질 탐색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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