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표' 식품 브랜드 나온다

  • 송고 2017.03.27 09:04
  • 수정 2017.03.27 09:04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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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탁 내세운 'Gtable(지테이블)' 론칭

카테고리 매니저가 직접 검수한 먹거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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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자연주의 감성을 내세운 식품 브랜드를 론칭한다. 판매자와 구매자간 중간상 역할에 머물러있는 오픈마켓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G마켓은 27일 온라인전용 식품 브랜드 'Gtable(지테이블)'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유행에 민감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다.

G마켓 식품 담당자가 직접 산지로 찾아가 상품의 생산부터 가공,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검수한 제철 신선식품 중심으로 선보인다.

G마켓 담당자는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의 기존 역할을 넘어, G마켓이 직접 검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5년간 G마켓 신선식품은 매년 평균 15%의 판매 신장률을 보이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는 전년 대비 27% 판매 증가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각각 ▲돼지고기 113% ▲배추 등의 잎채소 129% ▲탕이나 횟감용 생선 111% 판매율이 신장했다. 또 ▲쌀 13% ▲잡곡 34% 등 양곡류를 포함해 ▲국내산 과일 12% ▲건과일 21% 등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우선 'Gtable'은 총 9종의 상품을 내놓느다. ‘간편 건강 샐러드 3종’(1만1700원), ‘고당도 오렌지’(1만900원), 견과 3종과 크랜베리를 담은 ‘매일채움견과’(2만3900원), ‘미니 채소(2만45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산지직송 식품도 마련했다. 자연주의 식단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전통 메주를 현대적 제조 공정에 접목해 위생적으로 만든 ‘순창 장류 메주’(6만9900원)을 포함해 ‘갈빗살 마늘양념구이’(1만2900원), ‘1등급 국내산 삼겹살’(8900원) 등이 있다. ‘참치회 세트’(2만8900원)와 ‘통영 활 바지락’(1만900원) 등 회와 어패류도 포함했다.

론칭을 기념해 스페셜 쿠폰 프로모션에도 나선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10% 쿠폰을 제공한다. 4월 2일까지 매일 ID 당 1회, 선착순 총 2000명을 대상으로 발급할 예정이다.

박영근 G마켓 신선식품팀 팀장은 "Gtable은 G마켓 식품팀이 직접 확인한 먹거리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과장하거나 꾸며내지 않는 식품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줄 예정"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것을 반영해, G마켓의 식품 전문가들과 생산자들이 더욱 신선하고 트렌디한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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