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정보공개심판 연기…삼성전자는 17일 판단

  • 송고 2018.04.16 19:30
  • 수정 2018.04.16 19:3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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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오는 17일 상정 예정이었던 삼성디스플레이 작업환경측정결과보고서 정보공개 행정심판 사건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해 상정을 잠정 연기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심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고용부의 정보공개를 취소해달라고 한 사안에 대해서 정보공개전문위원회가 사전검토를 했으나 사안이 중대하고 시간이 더 필요해 행정심판위원회 상정을 뒤로 미뤘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도 이달 초 고용부의 작업환경보고서 정보공개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행심위에 행정심판 청구와 함께 집행정지신청을 냈다.

삼성전자가 제기한 기흥·화성·평택·구미·온양공장 작업환경보고서 정보공개 집행정지신청을 수용할지는 1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행정심판위원회에서 판단키로 했다.

행심위는 삼성디스플레이 사안과 마찬가지로 행정심판 본안 판단에 앞서 집행정지신청 수용 여부부터 먼저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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