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맥쿼리인프라 신고가…"운용사 교체" 행동주의 펀드 등장

  • 송고 2018.06.27 09:36
  • 수정 2018.06.27 09:35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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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의 수수료가 과도하다며 운용사 교체를 주장하는 행동주의 펀드가 등장한 가운데, 맥쿼리인프라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0분 현재 맥쿼리인프라는 전날보다 0.66%(60원) 올라 909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새로 쓴 52주 신고가는 9170원이다.

맥쿼리인프라 주식을 3% 이상 보유한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맥쿼리자산운용이 지난 12년간 맥쿼리인프라 펀드를 운용하며 전체 주주 분배금의 32.1%에 해당하는 5353억원을 보수로 수취했다"며 "다른 인프라펀드 대비 과다한 수준의 보수를 수령하고 중복 경영구조와 방만 경영으로 주주가치가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맥쿼리인프라 측은 "운용보수가 해외 상장 인프라펀드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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