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육군 2사단 노도부대와 트래킹

  • 송고 2018.07.25 10:52
  • 수정 2018.07.25 14:3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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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금 전달 후 방태산 계곡 산행

매년 TV, 탈수기 등 생활필수품과 위문금 전달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좌측)이 한영훈 2사단장(소장) (우측)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트래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좌측)이 한영훈 2사단장(소장) (우측)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트래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국제강

동국제강은 25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육군 2사단 노도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부대원들과 함께 강원도 인제군 인근 방태산 계곡 트래킹을 실시했다.

장세욱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 임직원 16명과 한영훈 2사단장(소장), 부대 장교 16명 등 총 32명은 방태산 아침가리 계곡 약 11km 코스 산행을 함께했다.

장 부회장은 "단순히 위문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오는 일회성 행사를 탈피하고자 마련한 자리다"며 "걷는 동안 서로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도 군과 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과 2사단의 인연은 1984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동국제강으로 합병된 유니온스틸이 1984년에 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동국제강은 매년 부대를 방문해 TV, 탈수기 등의 생활 필수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2사단 출신 전역 장교를 채용해왔으며 이번 행사에도 최근 입사한 2사단 장교 출신 직원 2명이 참여했다.

한편 장 부회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10년 동안 직업군인으로 복무한 이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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