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성장 탄력-NH투자증권

  • 송고 2018.09.12 08:40
  • 수정 2018.09.12 08:39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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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36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국희 연구원 "글로벌 사업 매출액의 60% 달해"

NH투자증권이 아모레퍼시픽의 긍정적인 글로벌 성장을 점쳤다. 목표주가는 36만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12일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글로벌 사업의 정체성이 상당히 크고 현지 사업부터 외국인 수요에 의해 결정되는 면세 사업까지 더하면 매출액의 60%에 달한다"면서 "그간 성장 동력 역시 이 영역에서 탐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이 다소 보수적으로 대응해 왔던 브랜드 M&A와 각지 디지털 채널 확산 속도 등이 빨라질 가능성이 한층 높아져 긍정적"이라며 "브랜드와 디지털 투자를 강조한 점은 의미가 크다"고 부연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한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1조3930억원, 53.6% 증가한 1553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면세 채널 회복 강도가 실적 성장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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