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중형 가솔린 SUV 최초 2만대 돌파

  • 송고 2018.09.21 10:02
  • 수정 2018.09.21 09:59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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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GDe, 2017년 9월 첫 출시 후 1년여만에 누적 판매 대수 2만대

 ‘QM6 GDe’ⓒ르노삼성차

‘QM6 GDe’ⓒ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가솔린 모델 ‘QM6 GDe’이 출시 후 1년여 만에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중 최초로 누적 판매 2만대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 9월 첫 출시 직후부터 큰 관심을 받아온 QM6 GDe는 그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솔린 SUV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타 모델들과 큰 격차로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자료 기준으로 출시 후 지난 7월까지 QM6 GDe의 월 평균 판매 대수는 1553대(8월까지 평균은 1611대)로 이는 같은 기간 두 주요 경쟁 모델의 월 평균 판매량인 483대와 246대 대비 각각 3배 이상 및 6배 이상 많은 판매 실적이다.

지금까지 국내 출시됐던 중형 가솔린 SUV들의 총 판매 대수를 살펴 보면 더 큰 차이를 볼 수 있다.

KAMA 자료에 따르면 1992년부터 2018년 7월까지 26년여 동안 세 경쟁사에서 내놓았던 주요 중형 가솔린 SUV 모델 4개 차종의 판매 대수는 4개 차종을 모두 더해 총 1만5908대에 머문다.

QM6 GDe의 주요 특징은 세단 수준의 뛰어난 정숙성과 높은 경제성이다.

르노삼성차는 QM6 GDe 전 트림의 앞 유리에 열차단 기능이 추가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하고,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디젤 모델 수준으로 적용했다.

또한 QM6 GDe의 복합 공인 연비는 11.7km/l(17&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로 동급 중형 가솔린 SUV는 물론, 준중형 및 일부 소형 가솔린 SUV보다도 뛰어난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정숙성 및 연비와 함께 2480만원부터 시작하는 경제성 높은 가격대 역시 QM6 GDe의 주요 특징이다. 실제 QM6 GDe의 판매는 ‘RE’ 이상의 고급 트림이 7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 QM6 GDe에는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돼 있는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을 비롯해, 애플 카 플레이가 지원되는 8.7인치 S-Link 내비게이션 시스템, 동급 최초로 센터포인트®2가 적용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시동을 끈 후 운전자가 차량에서 약 2m 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첨단 기능들이 기본 및 선택 사양으로 적용돼 있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그 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던 국내 가솔린 SUV 시장에 등장한 QM6 GDe는 편안하면서도 합리적인 도심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성공적으로 선점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계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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