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블록체인 산업 부흥 위한 소통·협력 강조

  • 송고 2018.09.23 00:00
  • 수정 2018.09.22 22:13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 url
    복사

ⓒ후오비 코리아

ⓒ후오비 코리아

가상(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영역인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생태계 발전을 위해 블록체인 민관 입법협의체에 참여해 목소리를 높였다.

23일 후오비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블록체인 민관 입법협의체 출범식 및 토론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후오비 코리아 전략기획실 채훈 이사의 요청으로 후오비 코리아를 비롯해 뉴마진캐피탈, 유니콘팩토리, 한국블록체인협회자율규제 위원장, 대한변호사협회 블록체인 TF 박주현 변호사, YSK미디어앤파트너스 송도근 부회장, SNS에너지 김찬호 대표 등 다수의 민간 기업 및 인사가 참여했다.

이번에 출범한 블록체인 민관 입법협의체는 그간 산업 생태계 발전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명확하고 투명한 법적 제도 마련을 목표로 한다. 국회의원과 민간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제도적 기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이날 후오비 코리아 박시덕 대표 이사와 대한변호사협회 블록체인 TF 박주현 변호사는 산업 생태계 발전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후오비 코리아 박시덕 대표이사는 현재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고 열린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지속적인 국부 유출에 대비한 투명한 법적 제도 마련에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대한변호사협회 블록체인 TF 위원인 박주현 변호사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문제점이 많이 발견되고 있는 상황으로 규제가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람직한 규제 모델로서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이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블록체인 민관 입법협의체 출범을 위해 후오비 코리아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업계의 목소리를 모을 수 있도록 관련 기업 참여 설득 및 블록체인 민관 입법협의체 출범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