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10선 아래로 '뚝'… 3거래일 연속 내리막길

  • 송고 2018.10.02 17:15
  • 수정 2018.10.04 16:04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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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일比 29.31P 하락 2309.57 마감

코스닥도 내림세… 21.54P ↓ 794.99 마감

코스피가 2일 외인 팔자에 2310선을 내주면서 3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연합

코스피가 2일 외인 팔자에 2310선을 내주면서 3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연합

코스피가 외인 팔자에 2310선을 내주면서 3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9.31포인트(1.25%) 하락한 2309.57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 소폭 상승하다 오전 내 하락 전환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308.90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전날인 1일 역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9(0.18%) 포인트 내린 2338.88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8일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2.36(0.52%) 포인트 떨어진 2343.07에 거래를 마치며 낙폭을 키웠다.

이날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087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1억원, 81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 시세를 보면 대부분의 종목은 하락세로 장을 닫았다. 특히 △생물공학(-6.39%) △인터넷소프트웨어와서비스(-3.45%)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3.38%) △가정용품(-3.38%)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가스유틸리티(1.74%) △건축제품(1.67%) △조선(1.62%) △우주항공과국방(1.33%) 등은 상승했다.

시총 상위 5위는 일제히 떨어졌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50원(1.40%) 떨어진 4만5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2.71%) △셀트리온(-1.20%) △삼성바이오로직스(-4.28%) △삼성전자우(-2.37%) 등도 내렸다.

코스닥 역시 20포인트 넘게 미끌어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54포인트(2.64%) 하락한 794.99로 장을 닫았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190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5억원, 1214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상한가를 친 종목도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앤디포스는 전일 대비 2570원(29.61%)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를 종료했고 인터불스도 전일 대비 885원(29.90%) 상승한 3845원에 거래를 끝내며 상한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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