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송유관공사 저유소서 큰 불…인명피해 없어

  • 송고 2018.10.07 14:10
  • 수정 2018.10.07 14:06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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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진까지 시간 소요될 듯…만약의 상황 대비 소방헬기 대기 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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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탱크 폭발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1시30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다. 주변으로도 불이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인력 238명과 장비 87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그러나 완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고 있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헬기도 대기 중이다.

서울 한강 이남지역 등 먼 거리에서 관찰이 될 정도로 불기둥이 높이 치솟았다.

불이 난 저유소에는 7700만ℓ의 휘발유가 저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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