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하반기 영업익 증가-신한금융투자

  • 송고 2018.10.11 08:49
  • 수정 2018.10.11 08:46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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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2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조용민 연구원 "4Q 영업익 전년비 648% ↑"

신한금융투자는 한솔제지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목표주가는 2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11일 조용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 오른 4845억원, 148.4% 증가한 374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신탄진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 반영, 계절적 요인으로 2분기 전력비 절감 효과가 없어지면서 영업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7.7%를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0% 증가한 4890억원, 648.0% 오른 388억원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특수지와 인쇄용지의 판가 인상 효과가 기대된다"며 "수출 비중이 높은 특수지는 10월부터 감열지 수출 판가를 5~9%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고 인쇄용지도 10월부터 미국향 아트지 수출 판가를 5%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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