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라면 가격 대비 50%이상 저렴
PL상품 매출 구성비 2020년 30% 목표
이마트24가 오는 26일 편의점 업계 최저가 자체브랜드(PL)라면 '민생라면'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민생라면은 얼큰한 맛이 특징으로 한 봉지당 판매가격은 550원이다. 최근 출시되는 봉지라면 가격 대비 50%이상 저렴하다.
이마트24는 지난 8월부터 고객의 수요가 높은 16개 품목을 선정해 대형마트 가격 수준으로 제공하는 물가 안정프로젝트 '더 프라이스(THE PRICE)'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중에는 우유 1L(1950원), 구운계란 10개(4900원) 등의 상품을 추가해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앞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PL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재 10%수준인 PL상품 매출 구성비를 2020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마트24 MD담당 진영호 상무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가성비 높은 민생라면을 출시했다"며 "PL상품이 편의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 만큼, 향후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상품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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