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부회장 "'5G하면 LG'라는 신뢰 받아야"

  • 송고 2018.11.29 10:06
  • 수정 2018.11.29 10:26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 url
    복사

조직 개편 후 경영회의에서 5G 경쟁력 강화 주문

CEO 주관 '품질 안전관리 위원회' 신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LG유플러스

"5G 하면 'LG'라는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28일 조직개편을 단행한 후 즉시 경영회의를 소집하고 "5G는 우리 회사의 10년 성장 동력"이라며 4G LTE에 이어 5G에서 다시 한번 통신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하 부회장은 "5G는 일상생활에 정보 기술이 깊숙이 들어오면서 모든 사물이 거미줄처럼 인간과 연결되어 있는 초연결 사회"라며 "LG유플러스가 초연결 사회의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하 부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많은 고민을 통해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가 전사 모든 조직들이 하나의 팀워크를 이뤄 5G 시장을 이끌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현재 준비하고 있는 압도적인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자"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5G 시대 핵심 가치로 △안전하고 △편리하고 △도움되고 △쉽고 △기대 이상의 5가지 항목을 강조했다.

그는 "핵심가치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고객과 소통하면서 고객이 스스로 느끼게 해 '5G 하면 LG'라는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9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관하는 사내 '품질 안전관리 위원회'를 신설해 전국 네트워크 품질, 안전, 보안 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이슈사안에 즉각 대응키로 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