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협회 "정부 투자 힘입어 핵심소재 글로벌화 앞장"

  • 송고 2018.12.18 17:38
  • 수정 2018.12.18 17:3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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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조업 활력회복 및 혁신전략' 발표…2030년까지 매년 1조원 투자

"대규모 투자로 지역 활력 회복 일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노력"

여수 산업단지 내 LG화학 공장 전경. [사진=LG화학 블로그]

여수 산업단지 내 LG화학 공장 전경. [사진=LG화학 블로그]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정부의 '제조업 활력회복 및 혁신전략' 발표에 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석유화학업계는 납사분해시설(NCC) 등 대규모 석유화학설비 신증설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14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및 1685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석유화학협회는 "이번에 제시된 '제조업 활력회복 및 혁신전략' 발표에 발맞춰 대규모 투자로 지역산업 생태계 활력 회복에 일조할 것"이라며 "정부의 대대적인 R&D 투자를 활용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등 고부가 핵심소재 기술 자립 및 글로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100개 핵심 소재·부품, 20개 고부가 장비 자립 추진에 매년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협회는 "이번에 제시된 '제조업 활력회복 및 혁신 전략 정책'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선제적 고부가 핵심소재 개발 등 산업의 중장기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회원사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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