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뉴질랜드·이스라엘 수출

  • 송고 2018.12.20 14:37
  • 수정 2018.12.20 15:17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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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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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뉴질랜드, 이스라엘, 우크라이나에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보타는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쓴다.

대웅제약은 뉴질랜드 제약사 '더글라스'(Douglas Pharmaceuticals), 이스라엘의 메디컬 에스테틱 회사 '루미네라'(Luminera Derm., Ltd), 우크라이나 제약사 '토티스'(Totis Pharma Group)와 각각 수출 계약을 맺고 현지 진출을 준비한다.

전체 수출 규모는 5년간 총 1200만달러(한화 약 135억원)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현지 파트너사가 해당 국가에서의 허가 및 판매를 맡는다. 오는 2020년께 현지 발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이번 나보타 수출 계약을 통해 선진국뿐만 아닌 미용 신흥국에서도 수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2020년까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나보타 발매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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