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현지사 화재 서비스 장애 온라인 접수

  • 송고 2018.12.20 16:07
  • 수정 2018.12.20 16:0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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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상시 접수 체계 마련…'지역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시행

KT가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에 따른 소상공인의 서비스 장애 접수 채널을 온라인으로 확대한다.

KT는 일상 업무로 인해 지역 주민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에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접수를 최대한 지원하려는 취지로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접수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24시간 상시 접수 체계가 마련됐다.

온라인 접수는 KT웹페이지(www.kt.com) 또는 휴대폰의 '마이 케이티' 앱에 접속하면, 장애 보상 팝업창 하단 '소상공인 온라인 신청'에서 가능하다. 주민센터 접수 마감일시인 오는 26일 오후 6시에 온라인 접수도 마감한다.

KT는 주문전화 또는 카드결제 장애로 불편을 겪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장애사실 오프라인 접수를 지난 12일부터 시작했다.

서울 서대문구청, 마포구청, 은평구청, 용산구청, 중구청 등과 협의해 오는 26일까지 해당 관내 주민센터 68개소에 직원을 상주시켜 서비스 장애사실을 신청 받고 있다.

서비스 장애지역에서 KT 유선전화 및 인터넷 가입자 가운데 주문전화 및 카드결제 장애로 불편을 겪은 연 매출 5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화재 이후 운영중인 '소상공인 헬프데스크(080-390-1111)'를 주말(22~23일) 및 공휴일(25일)에도 운영한다. 이메일(ktsmb@kt.com)을 통한 문의 접수도 진행한다.

KT는 서비스 장애기간 소상공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를 통해 무선 라우터, 무선 결제기, 착신전환 서비스, 임대폰을 무료 제공했다. 동케이블을 광케이블로 전환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이와 별도로 KT는 광화문빌딩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음식점에서 식사 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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