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연말연시 맞아 네트워크 특별대책 마련

  • 송고 2018.12.20 17:32
  • 수정 2018.12.20 17:30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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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0곳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및 실시간 관리 체계 강화

KT 직원들이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KT

KT 직원들이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KT

KT는 트래픽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네트워크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네트워크 품질 특별 관리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겨울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주요 번화가, 쇼핑센터, 스키장, 눈썰매장 등을 중심으로 사전 품질점검과 기지국 데이터 처리용량 조정 등 사용량 증가에 대비한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서울 종로 보신각, 포항 호미곶, 당진 왜목마을 등 주요 타종·해돋이 장소를 비롯해 연말연시 인파가 몰리는 전국의 주요 인구밀집 지역 160곳을 집중 관리한다.

또 이 지역 내에 이동식기지국을 포함한 3G·LTE 기지국 총 79식을 추가로 설치해 트래픽 폭증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KT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비상 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이 기간 동안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를 비롯한 전국 주요 현장에 총 5900여 명의 근무 인원을 투입, 24시간 감시·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연말연시를 노린 사이버 공격을 대비해 디도스(DDoS) 공격 실시간 감시·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스미싱 문자 유포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정용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네트워크 품질관리와 실시간 감시체계 강화로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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