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1억9000만달러 규모 PC선 6척 수주

  • 송고 2018.12.24 15:26
  • 수정 2018.12.24 15:20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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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울산조선소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 울산조선소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해외 선사와 약 1억 9000만달러 규모의 2만 5천톤급 PC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69m·너비 25.7m·높이 15.6m의 규모로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HP-SCR)를 적용해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선박은 오는 2019년 하반기부터 건조에 들어가 2021년 1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조선부문에서 총 137억달러(161척)의 수주 실적을 기록해 올해 수주목표인 132억불을 초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가스선 40척(LNG선 25척·LPG선 15척)을 비롯해 유조선 64척·컨테이너선 50척·벌크선 4척·호위함 2척·카페리선 1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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