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수익 개선…투자의견 상향-미래에셋대우

  • 송고 2018.12.28 08:36
  • 수정 2018.12.28 08:3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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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CJ헬로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학무 연구원은 "IPTV와의 경쟁 및 MNO 사업자의 무제한 요금제 출시와 통신요금 인하로 인한 경영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위주의 고객 대응을 통해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날로그 가입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가입자 증가가 이를 상쇄하고 있고 ARPU 하락도 방어하고 있다"며 "반면 선별적 마케팅으로 디지털 가입자 전환을 유도하고 있어 올해 고객 서비스 비용은 작년 대비 400억원 수준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IPTV업체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고 넥플릭스를 포함한 OTT업체까지 유료방송 시장에 가세를 하면서 케이블TV 업체는 모두 잠재적 인수합병(M&A) 매물이 되고 있다"며 "1위 케이블 방송사업자인 CJ헬로는 아직 공식적으로 매물화 되지는 않았지만 가장 매력적인 케이블 업체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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