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구자용 E1 회장 "미래 지향적 노-경 관계 지속"

  • 송고 2019.01.02 11:15
  • 수정 2019.01.02 11:09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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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내실 다지고 지속 성장"

구자용 E1 회장

구자용 E1 회장

E1 노사가 24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달성했다.

E1은 2일 본사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구자용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4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미래 지향적인 노경 관계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회사를 믿고 맡겨준 노동조합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랑스러운 노경 문화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E1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노동조합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회사의 비전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상생과 화합의 노경문화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1은 이 같은 미래 지향적인 노경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으로 구자용 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지속 소통하며 끈끈한 신뢰를 쌓아온 것을 꼽았다.

구 회장은 분기마다 전 직원이 참석하는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어 회사 현황을 공유하고 참석자 모두가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캔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 회장은 직원들과 사내 이메일을 수시로 주고받으며 의견을 나누는 등 소통 경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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