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신임 인피니티 글로벌 사장에 크리스티안 뫼니에 선임

  • 송고 2019.01.10 16:48
  • 수정 2019.01.10 16:41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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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및 영업 부문 전문가

인피니티 글로벌 사업 총괄 이사회 의장직도

크리스티안 뫼니에 ⓒ한국닛산

크리스티안 뫼니에 ⓒ한국닛산

닛산 자동차는 크리스티안 뫼니에(Christian Meunier)를 인피니티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인피니티 브랜드와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이사회 의장직에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뫼니에 신임 사장은 인피니티의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부문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역임하며 마케팅과 영업 관련 모든 업무를 관리해온 인사다.

그는 2002년 닛산 유럽 지사에서 닛산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최근 몇 년간은 북미 지역을 총괄했다. 미국에서는 북미 총괄 수석 부사장으로 캐나다에서는 닛산 캐나다 대표로서 영업과 마케팅을 이끌었다.

특히 캐나다에서 마케팅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대리점 네트워크를 강화해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히로토 사이카와 닛산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크리스티안 뫼니에 사장이 인피니티에서 쌓은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할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뫼니에 사장은 2015년부터 인피니티를 이끌어왔던 롤랜드 크루거(Roland Krueger) 사장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전임 크루거 사장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닛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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