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시스템 오류…고객정보 670여건 유출

  • 송고 2019.01.17 16:40
  • 수정 2019.01.17 16:4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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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넷면세점에서 고객 정보 670여건이 유출됐다. 원인은 해킹이 아닌 시스템 오류로 드러났다.

17일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DF) 측은 개인정보 이용 안내 메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로 지난달 27일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디에프 측은 이같은 사실을 지난달 28일 한국 인터넷진흥원에 통보했다. 고객의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 여권번호, 이메일, 출국 일정 등이 유출됐으며, 신세계디에프는 고객들에게도 유출 사실을 메일로 알렸다.

이같은 고객정보 유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측은 "서면을 통해 조사를 받는 중"이라며 "행정처분 여부에 대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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