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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Q '주춤' 전망 게임업계 올해는?

  • 송고 2019.02.07 16:20 | 수정 2019.02.08 07:44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주요 게임사, 컨센서스 대비 하향 조정

지난해 4분기 국내 주요 게임사의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여 업계 이목이 쏠린다.

업계 상위권에 랭크된 주요 업체들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전체 시장 분위기를 끌어내렸다. 특히 게임 마케팅 비용 증가와 신작 지연 등이 부담 요인으로 지목, 시장 기대치도 낮아진 상태다.

다만 올해 중국 판호 재개, 신작 출시 등 성장 모멘텀이 남아 있다는 점이 시장 하락세를 일부 상쇄할 수 있다는 동력으로 꼽힌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의 4분기 실적이 신작 지연 등으로 인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빅3 등을 포함한 주요 업체들은 이달부터 시작될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지만 이미 증권가에서는 주요 게임사의 실적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업계 1위 기업 넥슨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700억~5210억원대, 영업이익 660억~920억원대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46% 감소한 수준이다. 연간 매출은 약2조5600억원, 영업이익 약 1조100억원 수준으로 관측된다.

넥슨은 올해 MMORPG '트라하', '바람의 나라' 등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 가량 감소한 5366~5511억원, 영업이익은 약 40% 감소한 552~679억원으로 추정됐다. 연간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2017년 매출 2조4248억원, 영업이익 5096억원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BTS월드'를 준비중이다. 또 상반기 'A3', '세븐나이츠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의 신작을 대기, 만회를 노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그나마 양호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프로야구 운영비 증가로 기존 추정치 대비 10.8% 밑도는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수정된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1203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10.8%, 전년 동기 대비 36.4% 줄어들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4분기 영업이익 370억~398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 하락, 개발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및 CCP게임즈 인수 관련 비용 등이 실적 하향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업계는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와 중국 판호 재개로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3월 중단했던 온라인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9개월 만에 재개돼 중국시장 진출 재개가 기대된다. 또 PC 온라인 게임 결제한도를 폐지하는 방안도 정부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올 한해 수익을 결정 지을 신작도 줄지어 대기 중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올해 중국 외자판호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경우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본격화되는 게임들이 생겨나 반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신작 흥행 여부에 따라 올해 수익성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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