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작년 영업이익 680억원…"성장세 지속"

  • 송고 2019.02.11 16:28
  • 수정 2019.02.11 16:2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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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1780억원, 전년비 5.2% 상승

디지털가입률, LTE가입률 등 사업효율성 강화…신사업 성장

ⓒCJ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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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가 매출과 이익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케이블TV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 알뜰폰(MVNO)의 LTE가입자 비중 증가 등 사업의 질적 개선을 이뤘다.

CJ헬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780억원으로 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7.4% 늘은 397억원으로 나타났다.

CJ헬로는 "케이블TV의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 노력으로 디지털가입률을 65.3%까지 높였고 MVNO의 LTE가입률도 67.0%까지 올리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결과"라며 "렌탈 등 신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사업다각화와 매출 증대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케이블TV가 7609원을 나타내며 전년동기대비 감소했고 MVNO는 2만3209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9원 증가했다.

케이블TV 가입자는 419만9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만9000명 늘어났다. MVNO 가입자는 78만5000명으로 소폭 줄었다. 다만 LTE가입자를 수성하며 수익성 체질을 개선했다. LTE가입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67.0%)하고 있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CFO)은 "CJ헬로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렌탈 등 인접사업을 다각화하고 신수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재무성과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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