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9] 하현회 LGU+ 부회장, 버라이즌·보다폰과 5G 협력 논의

  • 송고 2019.02.17 09:00
  • 수정 2019.02.15 17:32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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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서 5G 특화서비스 발굴…국내외 미디어 사업자와 파트너십 모색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019 CES 전시부스에서 AR글래스를 살펴보고 있다.ⓒ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019 CES 전시부스에서 AR글래스를 살펴보고 있다.ⓒ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오는 25~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9'에 참가해 5G 특화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1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MWC에는 하 부회장을 필두로 최주식 기업부문장(부사장), 황현식 PS부문장(부사장), 최택진 NW부문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 40여명이 참가한다.

하 부회장은 글로벌 5G 동향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버라이즌 및 티모바일, 영국 보다폰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과 만나 △5G 전략 및 사업협력방안 △5G B2B서비스 발굴 사례 △5G 차별화 서비스 준비현황 등을 집중 논의한다.

또 LG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등을 방문해 5G 스마트폰과 장비의 출시 로드맵을 공유하고 5G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최근 CJ헬로 인수를 발표한 LG유플러스는 방송과 5G를 연계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외 미디어 서비스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도 모색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한 MWC 전시부스에서 5G 서비스와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최근 시장흐름을 보면 통신-방송 서비스 융합에 따라 전통적인 사업영역을 넘어선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MWC를 통해 다양한 시장선도 사업자들과 5G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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