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남성 맞춤 셔츠 브랜드 '카미치에' 론칭

  • 송고 2019.02.21 09:09
  • 수정 2019.02.21 09:1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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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맞춤복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의 편집숍 분더샵이 프리미엄 남성 맞춤 셔츠 브랜드 '카미치에'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분더샵만의 맞춤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측정시의 사이즈와 실제 제품 간의 오차를 줄였다. 맞춤 셔츠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으로 신체 사이즈 측정 이후 받는 상품의 대부분이 고객이 생각했던 사이즈가 아닌 점에 착안해 54개의 샘플 상품을 고객이 시험 착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어깨와 소매를 잇는 봉제선이 겨드랑이에 위치해 땀이 많은 여름철이나 평상시에 활동하기 불편했던 점을 해소하고자 겨드랑이 이음새를 비틀어 봉제해 마찰을 최소화했다. 수평 형태의 단추 구멍을 도입해 복부 주변 단추 풀림도 방지했다.

셔츠의 품질도 원단부터 차별성을 뒀다. 카미치에가 수급하는 원단은 스위스 알루모사의 프리미엄 원단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셔츠 원단 중 하나인 영국의 토마스메이슨 원단 등을 엄선해 품격 있는 '나만의 드레스 셔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분더샵이 프리미엄 셔츠 브랜드를 선보이는 이유는 남성 고객들이 백화점의 주요 고객층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남성 고객들의 매출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32.9%까지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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