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쏘카, 차량 공기질 관리 솔루션 구축 협약

  • 송고 2019.02.28 11:02
  • 수정 2019.02.28 11:0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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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기반 '루빅스브레인' 기술력 활용…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

28일 경기도 분당구 판교 SK플래닛 본사에서 쏘카 원종필 CTO(왼쪽)와 SK플래닛 정간채 ICT 시너지 부문장이 차량 내 공기질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경기도 분당구 판교 SK플래닛 본사에서 쏘카 원종필 CTO(왼쪽)와 SK플래닛 정간채 ICT 시너지 부문장이 차량 내 공기질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플래닛이 차량 공유업체 쏘카와 '차량 내 공기질 관리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

SK플래닛은 쏘카에 IoT 기반 센서를 설치하고 딥러닝 데이터 분석 솔루션 '루빅스브레인'을 활용,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 측정·분석해 쏘카에 제공한다.

'루빅스브레인'은 데이터 분석은 물론 센서 오류 발생 유무를 자동 모니터링하고 센서 정확도를 높여준다. 양사는 차량 내 공기질 변화에 따른 창문 개폐 안내 기능 등 최적화된 이동 환경을 위한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SK플래닛 정간채 ICT 시너지부문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차량 내 공기질은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고 창문을 닫고 운행하면 CO2 농도 상승으로 졸음운전을 유발할 수 있다"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쏘카 원종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은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자 경험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면서 "SK플래닛과 협업해 공기질 분석 등 차량 내부 상황 모니터링부터 해결 솔루션까지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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