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0조원 규모 특화 클러스터…SK하이닉스 투자 본격화
산업부는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지난 달 심의 요청한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추가공급 요청과 관련, 위원회 심의 결과 추가공급 안건이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원에 조성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에는 총 120조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반도체 4개 Fab 신설 △최대 80만장/월 생산능력 확보 △50개 이상 협력업체 입주 상생형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산단 적용 및 창업활성화 등에 자금이 투입된다.
정부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적기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합동투자지원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정부합동투자지원반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기획팀(기재부·국토부 등 관계부처)·촉진팀(경기도·용인시 등 지자체)·인프라팀(한전·도공 등 유관기관), 조성팀(SK건설·SK하이닉스 등 민간업체)으로 구성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합동투자지원반 운영을 통해 대규모 민간투자가 원활히 진행돼 국가 버팀목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절차는 △2020. 2Q 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 및 협의(관계기관) △2020. 3Q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경기도),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국토부) △2020. 4Q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고시 △2021. 3Q 단지 공사 착공 (2022 SK하이닉스 FAB 착공)△2024. 4Q 단지 공사 준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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