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지주체제 전환 이후 첫 창립 기념식

  • 송고 2019.04.02 17:48
  • 수정 2019.04.02 17:48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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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카드사 성장 위한 적극적 지원·협력 약속

정원재 사장 "우리카드가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에 기여하자" 주문

1일 서울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손태승(왼쪽에서 다섯 번째)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원재(왼쪽에서 네 번째) 우리카드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창립 축하를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카드

1일 서울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손태승(왼쪽에서 다섯 번째)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원재(왼쪽에서 네 번째) 우리카드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창립 축하를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립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 임원과 우리카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카드의 지난 6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선도 카드사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금융그룹의 실적이 비은행 계열사에 의해 판가름나고 있기 때문에 카드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지주체제 전환을 계기로 그룹사간 시너지를 한 차원 끌어올려야 하며, 우리금융그룹도 카드사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치열한 카드시장에서 이뤄낸 6년 동안의 성과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1200만 고객님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카드의 도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뤄내는데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2013년 우리은행으로부터 분사 설립된 이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 사장 취임 후 출시한 '카드의정석' 시리즈는 1년도 안돼 300만좌 발급을 달성하며 업계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역대 최대 당기 순이익인 1265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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