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청약…최고경쟁률 104대 1

  • 송고 2019.04.04 08:39
  • 수정 2019.04.04 08:39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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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가구 모집에 3636건 접수...평균 31.08대 1

4월 11일 당첨자 발표, 22일~24일 당첨자계약 진행

청량리 역세권의 주상복합단지가 2019년도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임이 입증됐다.

뛰어난 입지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청약접수에서 전 타입 서울지역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636건이 접수돼 평균 31.08대 1, 최고 104.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59㎡에서 나왔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인기는 뛰어난 입지와 개발호재, 그리고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의 삼박자가 갖춰졌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1-1번지 외 6필지에 들어서는 40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50㎡, 총 220가구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52㎡, 총 34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3~6층에는 오피스가 들어선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KTX와 분당선,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청량리역이 지나는 다중초역세권 단지다. 지난해 사업이 확정 된 GTX C노선을 비롯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B노선이 청량리역을 경유하며, 더불어 왕십리 및 노원구를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 또한 도보이용이 편리한 제기동역에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다중역세권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청량리역은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의 핵심 수혜지로도 꼽힌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강북횡단선 역시 청량리역을 경유한다. 청량리역을 지나가는 노선이 1개 더 생기는 셈이다. 여기에 면목선의 경우 기존 신내~청량리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되 청량리역에서 강북횡단선과 환승하도록 계획했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2400만원대로 전용 59㎡는 6억원대 후반, 전용 84는 8억원대 중후반에 가격이 형성됐다. 전용 150㎡형을 제외하고 모든 세대가 9억이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40%)이 가능하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되고 계약금은 10%이다.

한편 1순위에서 청약을 성황리에 마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오는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 청약은 4월 10일에 진행 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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