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평균치와 비교해도 42% 쪼그라든 수준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5만1357건에 그쳤다. 이는 5년 평균치 대비 42% 가량 쪼그라든 수준이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1357건으로 전년동월 9만2795건과 5년 평균 8만9951건 대비 각각 44.7%와 42.9% 떨어졌다.
올해 누적량도 전년동기 23만2828건에 비해 37.7% 줄어든 14만508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평균 22만6000건과 비교해도 35.8%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달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거래량이 전년동월 대비 58.7% 급감한 2만2375건으로 집계됐고 같은 기간 지방은 25% 줄어든 2만8982건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와 이 외 거래량이 각각 전년동월 대비 48.8%와 36.3% 줄어든 3만1760건, 1만9597건이다.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7만7238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0.6% 소폭 줄었으나 5년 평균과 비교해 5.6% 늘었다.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며 이는 전년동월 대비 1.4%p 증가하고 전월 대비 0.7%p 늘어난 수준이다.
주택 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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