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작년 배당금 30조 돌파

  • 송고 2019.04.29 17:00
  • 수정 2019.04.29 17:0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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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코스피 상장기업의 한 해 배당금이 3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753개사의 2018 사업연도 실적에 대한 배당금(중간·분기 배당 포함)이 총 30조35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23% 증가한 수치다.

2018년도에 대해 현금배당을 한 기업 수는 546개사로 전년도 보다 8개 늘었다.

현금배당을 시행한 기업의 배당금을 순이익 합계로 나눈 평균 배당성향은 30.33%로 전년(26.72%)보다 3.61%포인트 상승했다.

각사가 공시한 시가배당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은 2.21%로 전년(1.95%)보다 0.26%포인트 올랐다.

중간배당(보통주 기준)을 한 기업은 35개사로 전년(29개사)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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