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48km 주행···최대 보조금 적용 시 4100만원부터
BMW 그룹 코리아는 2일 향상된 주행거리와 배터리 효율을 갖춘 'BMW i3 120Ah'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i3는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BMW의 대표 순수 전기차다.
이번에 출시한 뉴 i3 120Ah는 기존 i3 94Ah보다 향상된 성능의 신형 배터리와 새로운 외장 컬러를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뉴 i3 120Ah는 BMW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120Ah, 37.9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 크기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기존 대비 용량과 효율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최대 248km까지 늘어났다. 뉴 i3 120Ah에 적용된 최신 eDrive 모터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 신규 색상 추가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외관 컬러에 '주카로 베이지(Jucaro Beige)'를 추가, 총 6종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뉴 i3 120Ah LUX' 모델이 6000만원, '뉴 i3 120Ah SOL+' 모델이 6560만원이다. 다만 정부보조금 900만원, 지자체 최대 보조금 1000만원을 지원받을 경우 4100만원, 4660만원으로 낮아진다.
모든 모델에는 8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까지 배터리 품질이 보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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