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제조· IT 협력사 채용 연계 프로그램 첫 교육생 모집

  • 송고 2019.05.21 11:27
  • 수정 2019.05.21 11:27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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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우수 제조·IT 협력사 채용 연계형 디지털 역량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SK C&C는 21일부터 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행복 성장 캠퍼스'의 첫 교육생을 모집한다.

'행복 성장 캠퍼스'는 제조 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과정 설계부터 인턴십 과정까지 SK C&C 협력사의 현장 수요에 맞춘 IT 및 디지털 전문가 과정이다.

제조 자동화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아이셋디에이', 제조 전문 소프트웨어(SW) 개발 기업 '비스텔', IT컨설팅 전문기업 '비즈니스인사이트' 등 14개 기업이 교육 수료생 중 40명에 대해 인턴십 과정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한다. 우수 수료생이 많은 경우 추가 채용도 이뤄질 예정이다.

서류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선발된 '행복 성장 캠퍼스' 교육생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8주간 '제조 산업 특화 실전 IT 및 디지털 교육'을 받는다.

자바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베이스 설계 등 IT 공통 개발 전문 분야는 물론 클라우드 아키텍처, 도커 설계 및 구축, 쿠버네티스 활용 클라우드 관리,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설계 및 구축 등의 과정이 준비됐다. 그밖에도 제조 산업 특화 실전 IT 종합 과정과 반도체 교육 과정도 별도로 마련했다.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행복 성장 캠퍼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하고 등록하면 된다. SK C&C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회사를 추천할 계획이다. 행복 성장 캠퍼스 프로그램 관련 상세 문의는 이메일 또는 유선을 통해서 하면 된다.

SK C&C는 향후 울산, 구미, 청주, 서산 등 국내 주요 제조 산업 지역에서도 행복 성장 캠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송 SK C&C 제조사업부문장은 "행복 성장 캠퍼스는 협력사와의 디지털 동반성장은 물론 국내 대학생을 위한 양질의 IT 일자리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젊은 디지털 인재를 발굴 육성하며 국내 제조 IT·디지털 산업의 건실한 성장을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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